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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 걸음/Step 1. 블로그 운영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블로그 로드맵 (수익구조 3단계)

by 혜날블리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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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공식

필자가 1년 안에 블로그로 수익의 1단계(노력에 비해 돈을 벌지 못하는 단계)에서 3단계(노력보다 더 많이 돈을 버는 단계)로 성장하여 부가수익을 낸 노하우는 간단하다. 바로 ‘전문성 + 꾸준함 + 팬 확보’이다. 네이버 블로그 성공의 공식이기도 하다. 블로그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C-rank 알고리즘’이 바로 이 공식을 따르기 때문에, 수많은 블로그 강의와 노하우가 넘쳐나지만 기승전 ‘전문성 + 꾸준함 + 팬 확보’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블로그 강의들의 메인 주제가 ‘방문자 수 늘리는 법’이다. 너도나도 인기 키워드 잡는 법을 배우며 방문자 천 명, 만 명에 도전한다. 물론 방문자 수가 많을수록 수익에 유리하다. 그러나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기 있는 키워드가 당장은 방문자 수를 높여줄지라도 전문성이 없다면 결국 상위 검색에서 밀리게 된다. 겉으로는 방문자 유입이 많아 좋아 보이겠지만 인기 키워드를 잡기 위해 매일 신경 쓰고 노력해야 하며, 상위 검색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과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리 많은 방문자라도 ‘한 번 들어오고 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블로거들이 광고나 제휴마케팅을 위해서 방문자 수에 목숨을 거는데, 이 또한 단순하지 않다. 광고나 제휴마케팅은 방문자가 클릭, 가입 또는 구매 등 별도의 반응을 추가로 요구한다. 과연 ‘한 번 들어오고 마는’ 사람들 중에서 그러한 수고를 해 줄 이들은 얼마나 될까? 본인이 마케팅에 소질이 있으니 시도라도 해보겠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단순히 방문자 수를 늘리고 광고로 돈을 벌 목적이라면 키워드에 집착해라. 그러나 그 이상의 ‘부가 수익’을 원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전문성 있는 글을 꾸준히 작성하여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세 가지를 탄탄하게 잡아 수익 3단계로 올라가는 방법을 나눠보려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인기 있는 키워드로 단기간 방문자 수를 높이는 방식은 권장하지 않으며, 이 글은 방문자 수 천 명, 혹은 만 명 만들기 등을 목표로 하지도 않는다. 낮은 방문자 수로도 돈을 벌며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유

수익 1단계는 당사자 입장에서 길고 험난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1단계의 과정 없이 바로 2단계(노력한 만큼 돈을 버는 단계)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기 키워드로 방문자 유입을 끄는 블로그조차도 이 1단계는 필수로 거친다. 그런데 관심도 없는 주제로 키워드만 쫓아 글을 쓰는 것을 당신은 얼마나 참을 수 있는가? 돈이라도 들어온다면 참고 써보겠지만 아직 수익이 0인 단계에서는 허무감만 들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수익을 얻겠다며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이 1단계에서 바로 포기해버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주제를 잡는 것은 본인을 위한 것도 있지만 C-rank 알고리즘과도 관련이 있다. 다음 장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이 알고리즘 안에서 검색 노출이 되기 위해서는 ‘나만의 전문성 있는 글을 꾸준히 작성’해야 한다. 여기서 전문성이란 사회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췄다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서 다루는 글들이 하나의 주제 안에서 서로 관련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를 컨셉으로 잡았다면, 이 안에서 세부 주제를 잡아 글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아직 아무런 수익이 없다고 해도 ‘취미’라고 여기며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미가 업이 되는 블로그 수익구조 3단계

그렇게 취미로 수익 1단계를 보내다 보면 당신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당신이 연관성 있는 주제로 양질의 글을 작성했다면 하나 이상의 글들을 읽을 것이고, 그 글들에 만족했다면 자연스럽게 당신의 팬(이웃)이 될 것이다. 방문자가 어느 정도 된다면 체험단이나 제휴 마케팅 등에 도전하여 2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3단계임을 잊지 말자. 2단계에서 각종 체험단과 기자단, 협찬 등에 현혹이 되어 ‘본질’을 잊는다면 당신의 블로그는 흔히 말하는 ‘저품질’에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니 어느 정도 즐기면서 체험단, 제휴마케팅 등의 활동을 하되 본질을 잊지 말고 기존의 전문성 있는 글쓰기와 팬층 확보에 더욱 단단히 신경 써야 한다. 

 


필자가 ‘방문자’, ‘이웃’이 아니라 ‘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나와의 관계가 보장되지 않은 ‘일회성 방문자’와 단순히 이웃 늘리기를 목적으로 접근한 ‘이웃’들은 아무리 많아 봤자 그 이상의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쳐 지나가는 만 명의 방문자보다 내 글에 관심을 갖고 반응해주는 천 명의 ‘팬’이 더 가치 있다. 그들은 앞으로 당신의 프로젝트의 고객이 되고, 당시의 책의 독자가 되고, 당신의 수업의 수강생이 될 것이며, 당신의 유튜브의 구독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당신이 앞으로 블로그에 기반한 무엇으로 영역을 확장하든 따르고 지지해 줄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적은 방문자 수로도 수익 3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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